Friday, May 22, 2009

The Fruit of the Spirit

청년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성령의 열매." 그 아홉가지 열매가 사실은 하나이다. 성령의 열매들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이다. 아홉 가지 열매 모두가 하나로 성령의 "열매"라는 뜻이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온유, 충성 절제인데 이 책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가르침은 이 모든 것들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라는 것 즉 사랑과 화평 등 모든 것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알아갈 때에 보다 풍성하게 이런 열매들을 맺어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열매들이 하나 하나씩 익어가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어가기를 소망해 본다. 이 모든 것을 가졌던 한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었으니,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것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의 다른 말이라고 하겠다. 주님 닮기 원하는 것, 알아가는 것이 내 평생의 소원이 되기를 또한 기도해본다. 그리고 그것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Galatians 5:22-23)

Tuesday, May 19, 2009

German Exam

진작에 봤어야 하는데 미루다가 6월에 보기로 한 독일어 시험...슬슬 압박이 온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지만, 쉽지도 않아 방심할 수 없는 시험. 간단한 단락 하나 혹은 두 세개를 한 시간에 번역하지만 어려운 문장이라 부담이 되기도 한다. 시간을 내어 완전히 투자해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다른 책에 눈이 가서 조금밖에 catch up을 못했으니...
그래도 꼭 패스해야겠다. 휴...그다음엔 불어라니...

Monday, May 18, 2009

To be a pastor...To be a student

주말에는 완전히 풀타임 사역을 하는 듯 싶다. 이번 주에는 목사님께서 휴가를 가셔서 좀 더 일이 많았다. 금요일 요한청년회 모임, 토요일 한국학교 피크닉, 토요일 저녁 디모데 모임, 주일 설교-성경공부, 그리고 남녀전도회 월례회 말씀... 우와...
그리고 정신이 좀 드니까 이제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으로 돌아왔다. 피곤하다. 그래도 하나님 말씀 전하는 것, 공부하는 것 감사함으로 감당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공부하며 사역하는 목사님들에게 박수를....

Thursday, May 14, 2009

Go, Philllies!

화요일에 목사님 내외와 우리 가족, 진혁, 은진, 그리고 디모데 식구들이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를 보러 갔다. 미국와서 처음 찾는 야구장이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신났다. 야외에 나오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박찬호가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는 피칭을 해서 다행이었고, Werth의 홈스틸을 기분좋게 구경하면서 필리스의 승리를 만끽했다.
다음에 또 가야지.

Saturday, May 09, 2009

Mother's Day

한국에서는 어버이날, 미국에서는 Mother's Day...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우리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이제는 많이 늙으셔서 내가 많이 도와드려야 할텐데 공부한답시고 미국에서 불효를 하고 있다. 생각하면 늘 애틋하고 감사한 마음인데 막상 전화하고 이야기하면 마음이 전달이 안된다. 부모님에게 나는 여전히 아이인가보다. 나의 오늘이 있기까지 부모님의 고생과 헌신은 어찌 다 말할 수 있을까. 내 아들과 딸에게 대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고, 그런 나를 지금껏 참아주신 부모님을 보면서 역시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하나님, 좋은 부모님 주셔서 감사합니다.

Wednesday, May 06, 2009

What a family!


어제 저녁 아이들 바이올린 레슨을 갔다가 찍었다. 요즘 우리 온 가족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함께 식사하고, 함께 공부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가정이 이 세대 가운데 빛의 가정으로 소금의 역할을 하는 그리고 본이 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해본다. 사랑하는 아내, 아들, 딸 그리고 내가 하나님께 성결하면서...




Monday, May 04, 2009

The Eye is the lamp of the body

미국와서 처음으로 검안을 했다. 한국에서 몇년전에 부쳐온 안경을 쓰다보니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귀차니즘과 돈이 아까움으로 인하여 결국 안경이 부러지다시피 하고 나서야 안경도 맞출겸 검안을 했다. 눈이 꽤 많이 나빠져 있었다. 하기는 책과 컴퓨터에 계속 노출되어 있으니 눈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 노릇... Eye Doctor가 Full Time Student가 눈에는 가장 안 좋은 직업이라며 웃었다. 도수에 맞는 안경을 주문하며 세상이 밝아진 느낌을 받았다. 육체의 눈이 밝아져도 이렇게 환한데, 하물며 영의 눈이랴. 찬양의 가사처럼 "나의 눈 열어 주를 보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주소서. 매일 나의 삶에 주 뜻 이뤄지도록 새롭게 하소서" 라는 고백을 올려드린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마6:22).

Saturday, May 02, 2009

Love of God

"복음의 능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지...그 능력을 체험한 자는 바울과 같이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 수 있게 된다. 돈도, 학식도, 가진 모든 것도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내 안에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였으면 좋겠다. 아니 주님이 가득하면 좋겠다. 그래서 내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overflowing되어서 내 것을 버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은혜를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그 사랑이 나를 덮기를 기대하면서....

Friday, May 01, 2009

Comprehensive Exam

어제로 모든 박사과정 코스가 다 끝났다. 15과목의 수업을 다 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종합시험이 남았다. 선배들이 힘들어하며 그리고 스트레스 속에 진행하던 그 공부가 나에게도 다가왔다. 이전에 Read Everything, Know Everything이 종합시험의 원칙이라던데...평생 나에게 가르칠 material이 될 그 시험준비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시간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내년 이맘때쯤 개운한 모습으로 웃고 있어야 할텐데...

열린말씀 컨퍼런스


오늘부터 챌튼햄교회에서 2009 열린말씀 컨퍼런스가 시작된다. 주제는 "예수와 돈." 우리가 사는 시대에 어떻게 청지기로 그리고 예수를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야 하는지를 전해주는 귀한 컨퍼런스다.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목사님들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청년들을 데리고 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면서...